원본글 링크 https://www.clien.net/service/board/use/16089518?od=T31&po=2&category=0&groupCd=
※19금 내용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.
종종 눈팅만 하는 차량 동호회카페랑 남초 커뮤니티에서 몇 번 본적이 있는 조루컵이라는 걸 그동안 꾸준히 사용하던 친구에게 선물 받았습니다. (다행히 중고는 아닙니다.)
정확한 이름은 텐가헬스케어(그 텐가 맞습니다)에서 출시한 ‘멘즈 트레이닝 컵 킵 트레이닝’ 으로서 ‘킵’ 하는 걸 ‘트레이닝’ 하는 일명 조루컵으로 통칭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.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‘멘즈 트레이닝 컵 피니쉬 트레이닝’ 은 ‘피니쉬를 트레이닝’ 한다는 뜻이니 무엇인지 감이 오시죠? 맞습니다 지루용입니다.
제품 특성상 증상이 호전되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아랫 단계는 사용하지 않는다는데, 본인은 3단계까지 넘어와서 몇 개 남아있던 제품 중 1단계를 재미 삼아 써보라고 주길래 저 역시 재미 삼아 간단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. 놀랍게도 텐가 관련 사용기가 클리앙에 몇개 있더군요ㅎㅎ
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. 종종 봤던 텐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책상 위에 올려놓기 딱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텐가헬스케어는 치료목적으로 파생된 브랜드인지라 조금 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느낌으로 디자인 된 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.
제품 하단의 필름을 칼이나 손톱을 이용해 뜯어내고 캡을 열면 이와 같이 로션이 도포되어 있는 ‘홀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
사용법은 기존 텐가 제품들과 동일하며 손가락으로 막아 압력을 조절하는 에어홀도 그대로 계승되어 있는데 빨간색에 흰 줄이 그어져 있는 일반적인 텐가와 어떤 차이가 있길래 ‘조루컵’ 인지 궁금해 사이트에서 몇가지 정보도 찾아봤습니다.
1. 내부 디자인이 질 내 가까운 환경으로 제작되어 실제일 때 참는 법을 훈련할 수 있다 합니다.
2. 단계당 10분 버티기에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레벨 업 하는 구조입니다.
3. 자극이 가장 약한 1단계부터 시작해 가장 자극적인 5단계 까지 10분을 버틴다면 졸업입니다.
※텐가헬스케어 홈페이지에 그림으로 설명 된 구체적인 훈련법이 나와있습니다.
본격적인 사용 전, 윗 부분의 에어 홀 스티커를 제거해야 잘 들어가니(?) 참고하세요.
마지막으로 간단한 사용기를 말씀 드리자면 “1단계라고 너무 얕봤다.” 라는 감정과 “우리는 누구나 조루일 수 있다” 라는 감정이 드는 7분 30초였습니다. 10분을 미처 넘기지 못했지요.
괜한 걱정이 몇몇 후기글을 살펴보니 쉴 틈 없이 움직이면 원래 버티기 힘든 게 당연하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훈련법을 토대로 천천히,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합니다.
내가 조루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없길 바라지만, 혹 증상이 의심된다면 저도 구매할 의사가 생기게 된 간단한 체험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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